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재단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사회책임경영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

19일 연구재단에 따르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재단 활동을 알려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연구재단의 경영과 사업 전반에 걸친 사회적 책임 이행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연구지원으로 만드는 사회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의 실현 두 부분으로 이뤄졌다. 각 장 마다 사업 참여 연구자와 재단 직원 인터뷰를 실어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소개하고 있다. 연구지원으로 만드는 사회적 가치는 신진연구자의 연구기회 보장을 위해 생애 첫 연구사업과 여성과학기술인의 생애주기별 지원, R&D 사업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등이 담겼다.

사회적 책임의 실현은 직원과 대화를 통한 임직원 공감대 형성, 연구지원기관의 특성을 살린 사회 공헌 활동 추진, 녹색제품 구매 등이 소개됐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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