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도심 근교의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대별수변공원이 온 가족이 즐기는 녹색 생활공원으로 새 단장된다고 19일 밝혔다.

대별수변공원은 대전천과 접해 많은 이용객이 찾으나, 불법 취사 및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놀거리 부족 등에 대한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공원 내 다양한 여가시설 확충을 골자로,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오는 5월까지 가족피크닉장과 집와이어 등의 숲속놀이터 등 다채로운 자연친화 공간 조성과 공중화장실 교체 등 기존 편의시설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숲과 하천 등 자연을 테마로 많은 즐길 거리를 만들어 대별수변공원이 가족들의 추억거리가 꽃 피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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