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공약

더불어민주당 김영수(50)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스크린 경마장과 경륜경정장을 시 외곽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스크린 경마장과 경륜경정장의 시 외곽 이전은 제가 끊임없이 준비하고 주장해 온 사업인 만큼 시장이 되면 가장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스크린 경마장과 경륜경정장을 통해 벌어들이는 세수에 비해 교통 혼잡과 주거환경 훼손 등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감내해야 하는 사회적 비용이 훨씬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 외곽으로의 이전 필요성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을 만큼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시장이 된다면 지체 없이 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기 의해 다양한 분야의 구체적인 공약들을 준비해왔다”면서 “그 가운데서도 안전과 주거 환경은 시민의 삶의 질의 근간이 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기업의 이윤 창출과 세수 등의 문제로 협상하고 논의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