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예 作 감사. 이공갤러리 제공
대전지역 미술작가인 조인예 씨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한남대 회화과 서양화전공 졸업한 조 작가는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개인전 ‘조용한 시간’은 작품 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인전에 대해 조 씨는 작가노트에서 “내게 있어 그리는 작업은 곧 기도이며 나는 매일 아침 책상에 앉아 그림의 영감을 구한다”며 “내가 기억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에 내게 있어 그림은 내 삶이자 내 삶의 일기”라며 “그림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내가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방식과 닮아있어 내 작품에서 내가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 공간 안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하니 관심을 갖고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간은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이며 이공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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