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호텔 리베라 폐업에 따른 침체된 봉명동 주변 지역상권 돕기에 나섰다.

18일 구에 따르면 호텔 리베라 폐업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명동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한 달에 두 번(둘째·넷째 수요일) 구내식당 휴무일에 봉명동 일원 식당 이용을 적극 권장키로 했다.

또 구청직원 사적인 모임이나 부서 단위 회식은 물론 직능단체 등 민간인에게도 지역상권 살리기를 적극 권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월 2회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외부 식당을 이용해 왔다.

하루 평균 구청 구내식당 이용 인원은 약 350여 명으로 이들이 외부 식당을 이용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소비효과는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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