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가 입주식 열려

대전 서구는 15일 목원대학교에 위치한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신규 청년 창업가 및 멘토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가 입주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중부권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서구 청년창업 지원센터'는 지역 내 청년창업가(1인 및 2인 기업)를 모집해 창업 공간 지원, 전문가 자문, 마케팅 지원, 창업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으로 청년창업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설립 원년인 지난해 15개의 청년 창업기업이 입주해 청년 일자리 창출, 정부 지원사업 선정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실에 맞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인정받아 지난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을 수상 하는 등 청년창업의 맞춤형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 서구 청년창업 지원센터에는 12개의 청년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앞으로 추가 모집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고용불안과 양극화의 심화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성공과 희망을 향한 열정과 도전정신 회복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청년창업 지원센터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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