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ty Strategy Program) 제4기 수료식 및 제5기 입학식이 14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렸다. KAIST 제공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ty Strategy Program) 제4기 수료식 및 제5기 입학식이 14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제4기 우수 수료생인 화성전기 한성우 대표와 공주대 산학협력단 배성미 팀장은 리더십상(중기부장관상)을, 타고플라이 배준성 대표는 공정상(특허법원장), 케이엔텍 정지행 대표는 창의상(특허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KAIST AIP 과정은 중소·중견기업인의 지식재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지식재산 분야의 최고 전문 교육과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특허법원·특허청·KAIST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 및 재정, 특허법원은 교육 및 실습, 특허청은 교육 및 재정, KAIST는 교육 및 운영을 담당해 지원하고 있다.

교육생은 기업인, 전문가 등 50명 내외로 선발되며, 중소기업인은 50%의 등록금 감면혜택이 부여된다.

이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참가 특전도 부여된다.

제5기 교육은 이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주제로 강창희 전 국회의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KAIST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지식재산 육성전략 △금융·브랜드 디자인 전략 △지식재산의 민·형사 보호전략 △해외 지식재산보호 동향 △정보·바이오·환경에너지 기술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정재승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은 "이번 AIP 과정 수료생과 입학생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AIP 책임교수는 "AIP 과정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기업의 생존과 성장 관점에서 접근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보다 많은 중소기업인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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