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도시공학과 최진(4학년·사진) 학생이 최근 열린 ‘제9회 대한교통학회 장학생 에세이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8일과 9일 한국도로교통공단 본부에서 개최된 ‘대한교통학회 제78회 학술발표회’에서 진행된 것으로 최 진 학생(지도교수 김명수)은 ‘교통선진국을 향한 발걸음,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이란 주제의 에세이를 발표해 우수상과 장학금을 받았다.

그는 에세이에서 “현재 교통 패러다임은 차량소통 중심에서 인간·보행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보도는 보행도로를 넘어 보행자의 휴식과 안전을 위한 공간이고,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안전시설 보급률도 증가세이므로 이제는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 증진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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