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홍보 활동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있다.

15일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21일과 2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8회 UAE 소방안전 국제포럼'에 참가한다.

포럼은 세계 각국의 소방 고위관료, 세계적인 재난 전문가, UAE 정부 각료 등이 참석하는 행사로 주영국 추진단장이 직접나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또 오는 21일 UAE 민방위청장을 만나 충주에서 열리는 대회 참가를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추진단은 국내 각종 행사에 참여해 대회 홍보에 나서고 있다.

추진단은 지난 달 28일 육군학생군사학교의 학군장교 임관식에서 대회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8일부터 11일에는 일산 킨텍스를 찾아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도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온라인 활용한 홍보도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 플러스를 통해 세계소방관 경기대회 성공 기원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도 했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지급하며 자연스런 홍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주영국 추진단장은 "철저한 대회 준비 및 홍보를 통해 세계속의 충북, 다시 찾고 싶은 충주를 보여주고 전 세계에 과시할 수 있는 국제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오는 9월 9~17일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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