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동 주민센터가 16일 새로 준공된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5일 시청 정음실에서 제186차 정례브리핑을 열고, "새롬동 주민센터는 그동안 마땅한 공간이 없어 복지센터에 임시로 입주해 업무를 수행해왔다”며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16일 준공돼 복컴 1층으로 주민센터를 옮겨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롬동 복컴은 연면적 1만 410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곳엔 도서관, 체육관, 노인문화센터, 문화의 집 등이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이 시장은 “올해 상반기 다정동에 7000여세대가 입주하고, 대평동도 연내 2558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있다. 각 동마다 조성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행정·복지·문화 수요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대평동과 다정동은 각각 대평동 복컴, 새롬동 주민센터에 각각 이동민원실을 설치한다.

이 시장은 "새롬동 주민센터 이전과 다정동 및 대평동 이동 민원실 개소를 계기로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 주민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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