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관광두레 사업에 선정됐다.

관광두레 사업이란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 리더가 지역 주민과 함께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발굴부터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지역에는 이를 위한 활동비부터 교육과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올해 '제6회 관광두레 사업' 신규 지역과 관광두레PD 모집은 전국 65개 지자체에서 총 105명의 후보자가 지원한 결과 10개의 지자체, 10명의 두레 PD가 선발됐다. 올해 두레관광사업은 10.5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고양시가 선정, 두레PD에는 송금희 씨가 선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두레 사업 선정은 PD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 공동사업체를 발굴하게 돼 그간 추진해 오던 민관 협력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박명규기자 mkpark041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