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제8대 사장으로 김병숙 사장〈사진〉이 8일 취임했다.

전북이 고향인 김 사장은 전라고와 전북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와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전력공사에서 전력연구원장, 기술엔지니어링본부장, 신성장동력본부장을 거쳐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 대표를 역임한 뒤 서부발전 사장으로 임명됐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혁신주체가 되지 못하면 혁신의 대상이 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언급하면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발전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경영의 기본방침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경영혁신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 등 기본 업무의 역점관리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사회적 책임완수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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