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은 12일 중부권 최초로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등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2009년 10월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한 이후 2014년 100례를 돌파했고, 이후 3년 4개월 만에 200례를 기록했다. 특히 로봇수술 도중 개복수술로 전환한 사례가 한 건도 없었고, 최근에는 '로봇 근치적 방광적출술'이라는 고난이도 수술에 성공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을지대병원은 이를 기념해 16일 오후 1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비뇨기로봇수술 200례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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