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11기 독자위원 위촉… 위원장에 김태범 대전지방변호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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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범 본사 독자위원회 위원장과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사장을 비롯한 독자위원과 임원진들이 8일 본사 사옥에서 열린 독자위원회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는 8일 대전본사에서 ‘2018년 제11기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독자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김태범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제 11기 독자위원장에 선출했다. 김 위원장은 “부족하지만 1년 간 충청투데이 발전을 위해 독자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지역신문이지만 중앙뉴스와 국제뉴스가 적절히 혼합됐으면 한다”며 “지역지를 보고 중앙지를 별도로 찾아본다. 뉴스거리가 많지만 주로 정치나 관공서 사업 중심으로 편중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지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생활밀착형 소식을 더욱 중점적으로 다뤘으면 한다”고 제시했다.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은 “전국 16개시·도 건설협회 중 지난해 대전만 유일하게 매출이 떨어졌다”며 “언론에서 지역경제, 특히 건설 쪽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방기봉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독자의 알권리를 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좋지만 특정한 사안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로컬화가 지역신문이 살아날 길인가, 아니면 다양화인가에 대해서는 현재 학계에서도 논란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청인의 뜻을 대변하고 지역에 살아있는 생활뉴스를 보다 많이 담자는 것이 충청투데이의 지향점인 만큼 독자들의 뜻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충청투데이 제11기 독자위원은 김경용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장(가나다 순),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 김욱 배재대 정치언론학과 교수(한국선거학회 회장), 김태범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김호 금성백조 사장, 박미숙 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방기봉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신진균 레전드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이달영 우송대 국제교류원장, 이선희 비에스산업개발㈜ 대표, 전문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충남도회장,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이종수 한국예탁결제원 대전지원장, 전용석 대전농협 본부장,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 등 17명이 위촉됐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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