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3월 수상자로 이희승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사진〉를 선정했다.

이희승 교수는 유기화합물로 자성을 띤 나침반을 제작해 생체친화적인 분자기계 개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자기계는 빛과 열 등 외부 자극을 받아 움직이는 5∼10㎚ 크기의 인공물을 말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과학기술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97년 마련됐다. 수상자는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