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대 외국군수탁생 환영행사에서 김해석 국방대총장(가운데)과 외국군, 외국군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대 제공.
국방대 안보과정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군수탁생 환영행사가 5일 국방대에서 김해석 국방대총장(육군중장) 주관으로 열렸다.

외국군과 후원인 소개, 김해석 총장의 환영사, 외국군 대표 슈파르디 인도네시아 대령의 답사, 해군홍보단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몽골, 나이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페루, 미얀마, 이집트 등 17개 나라에서 온 18명의 외국군과 가족을 환영했다.

김해석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 속담에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낫다'라는 말이 있다"며 "외국군 여러분에게 같이 공부하는 많은 동기생과 따뜻한 정을 가진 한국인 이웃들이 생겼다. 국방대에서의 소중한 경험들이 개인의 발전은 물론 여러분 국가와 한국의 우호증진, 군사외교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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