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13개 … 요가·명상 등 진행

대전 유성구는 2018년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6개였던 프로그램수를 13개로 대폭 확대해 내달부터 12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송강사회복지관 등 7개소의 배움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출장학습 형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기관 및 단체, 장애유형에 따라 수요자에 맞게 구성하였으며, 청소년, 가족형, 공예, 인문교양, 문화예술 분야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 운영되는 강의는 △청소년케이팝댄스 △요가&명상 △생활밑반찬만들기 △발마사지 △분노조절 △생활매듭 △퓨전난타 △뮤지컬 등 8개 프로그램이다. 유성구에 거주하는 등록된 장애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김가환 유성구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 및 평생교육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에 장애인들에게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해 적극적인 재활과 사회참여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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