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로컬푸드 인식 확산 및 성장기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2018 어린이 도시텃밭학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는 도시텃밭학교는 용계동과 덕진동에 조성된 도시텃밭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6~7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로컬푸드 가치 소개 및 씨앗 심기 △농작물 가꾸기 △농작물 수확 및 요리하기 등 총 3회차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된다.

성장기 아동들이 지역먹거리의 가치와 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어린이 도시텃밭학교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다.

상반기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이날부터 내달 16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정성껏 텃밭을 가꾸는 경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바른 식습관을 배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의 가치를 알리는 교육사업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추진단(042-611-2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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