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산림교육원에서 가로수 기술자 과정 1, 2기 교육을 마치고 가로수 관리 전문가 265명을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로수 기술자 과정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자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실시되며 2010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30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가로수 유형별 조성·관리 모델, 가로수 병해충 현황과 방제법, 수형관리와 전정, 수목생리 등 현장기술 중심의 직무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올해 4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에 616㎞의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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