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기술자 과정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자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실시되며 2010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30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가로수 유형별 조성·관리 모델, 가로수 병해충 현황과 방제법, 수형관리와 전정, 수목생리 등 현장기술 중심의 직무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올해 4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에 616㎞의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