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원로등 200여명 참석
진천군수, 소방치유센터 유치·문예회관 예산 지원 건의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1일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송기섭 군수와 함께 차담회를 갖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1일 진천군을 공식 방문해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명의 진천군민들에게 2018년 도정운영방향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화랑관에 마련된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충북은 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도 역경을 딛고 지난 민선6기 기간동안 투자유치 40조원,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최근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1위,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규모 전국1위 등 눈부신 경제성적표를 거머줬다”며 “이는 진천군민을 비롯해 도민들의 성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천 지역을 태양광 특화 정책 개발, 에너지 융복합 솔라 허브타운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 등으로 일자리가 있는 경제기반을 구축해 진천군이 친환경 미래도시, 태양광 메카도시로의 도약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며 “스포츠 테마파크 및 스토리창작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진천군이 인구 15만 명품도시,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최근 몇 년간 충북의 인구증가를 주도하고 있을 만큼 급격한 인구규모 확대에 따른 다양한 행정 수요가 잇따르고 있다”며 “충북혁신도시에 유치 추진 중인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충북도 차원의 유치지원과 진천읍 옛 전통시장 부지에 건립추진 중인 문화예술회관에 대한 충북도 예산지원을 적극 건의 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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