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과제 19억원 투입
교육기관 확충·보조공학기기 등 지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직업훈련 추진

세종시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을 위한 명품교육을 펼친다.

세종시교육청은 21일 장애학생들의 교육만족과 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해 ‘2018 세종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4대 분야와 21개의 세부과제를 바탕으로 총 19억 6686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학생들의 균등학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통합교육과 특수교육지원의 내실을 다져 장애학생들의 진로와 직업교육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특수교육기관(특수학급 신설, 제2특수학교 설립 추진) 확충 △특수교육교원 전문성 신장 △특수교육 보조공학기기 지원 강화 등 특수교육 대상자 교육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통합교육과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를 위해 △통합교육 지원체제 강화 △일반학교 교원 통합교육 역량 강화 △학교교육과정 운영 자율성 확대 △특수교육대상자 순회교육 지원 △중도·중복장애학생 지원 확대 △특수교육보조인력 운영 지원 △특수교육대상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진로와 직업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선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및 확대 △특수교육대상자 진로·직업교육 전문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범국민 장애공감문화 조성 △장애학생 안전 강화 △특수교육대상자 조기 발견 및 진단·평가 체계 구축 △방과후 교육·돌봄 지원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2018학년도 세종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공유하기 관내 전체 특수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특수교육운영계획의 전달연수를 실시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더욱 행복할 수 있는 특수교육실현을 위해 함께 공감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겠으며, 특수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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