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람객 큰 관심·호응
각국 사과와 비교 경쟁력 확인

▲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객이 예산황토사과를 맛보고 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강릉 올림픽 파크를 방문해 예산황토사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군은 20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외국인 관람객에게 예산황토사과 홍보 및 시식행사를 실시하고 현장 인터뷰도 진행했다.

현장 인터뷰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납품되는 예산황토사과에 대한 외국인의 반응을 확인하고 각국의 사과와 비교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직접 외국인의 시식 및 반응을 통해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캐나다, 미국, 중국, 슬로베니아 등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이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 예산사과 맛에 대해 가감 없이 평가했다. 외국인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예산사과를 맛본 후 “달콤하다, 좋다, 맛있다”라는 반응을 나타내며, 자신의 나라에서 사과를 구입할 수 있는지 등 예산사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예산황토사과는 지난달 30일 1.5t 납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0t이 납품돼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맛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 인터뷰를 통해 예산황토사과가 각국의 어떤 사과보다도 우수한 품질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황토사과는 3월 9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평창 동계패럴올림픽에도 납품될 예정이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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