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던 소외지역인 현도면의 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현도오토캠핑장’이 7월 개장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도오토캠핑장은 현도면 중척리 금강변 일원에 총 사업비 14억 8500만원을 들여 4800㎡ 규모로 오토캠핑장 40면을 비롯해 관리동, 샤워실, 취사장 등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시는 지난해 12월 현도오토캠핑장 착공에 들어가 이달까지 조례제정 등 사전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 달부터는 동절기 공사 중지가 해제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캠핑장 조성에 들어가며 오는 6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도오토캠핑장은 장기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개발에 소외된 현도면 주민들의 건의로 추진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