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가 오는 5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꿈나무들의 대잔치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충북체육회는 시·군별 경기장 배정, 종목별 실무담당자 선정을 완료하고 36개 종목의 원활한 경기진행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용기구 구입 및 임차, 경기장 시설 확인, 경기진행요원 확보 등 대회준비에 나섰다.

충북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구입용품을 적극 활용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경기장 비품, 의료진 배치 현황 등을 정확히 파악해 경기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종목별 경기장은 지난해 경기장을 우선 활용해 청주시 11종목, 충주시 10종목, 제천시 4종목 등 시·군별 최소 1개 이상 종목을 배정해 전 도민이 참여하도록 했다. 종목별 경기장에 지원된 경기용구는 전국소년체전이 끝나는 대로 해당 종목단체에 관리전환 해 향후 5년 이상 각종 대회에 사용된다.

한흥구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13년만에 충북에서 열리는 이번대회가 체육 꿈나무들의 대잔치가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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