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역농업 발전과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품목별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20일 입학생 226명과 정상혁 군수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열린다.

2018 보은군 농업인대학은 대추과정 41명, 사과과정 36명, 친환경농업과정 27명, 양봉과정 34명, 호두과정 34명, 대추 전정 기술자 양성과정 34명, 사과 전정 기술자 양성과정 20명으로 총 7개 과정 226명의 입학생을 확정 지었다.

학사운영은 과정별로 2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하며, 토양관리, 시비, 생리장해, 병해충방제, 미생물 사용, 현장실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해 과정별로 기초·전문교육은 물론 우수농가 벤치마킹, 현장 실습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 농업인대학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대추과정 460명,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친환경농업과정 105명, 2017년 사과과정 39명의 졸업생 등 604명을 배출해 지역 내 선도농업인 배출의 산실로 운영되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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