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산단 도시숲 조성 등 71개 사업… 단계별 대응방안 추진

음성군이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하는 동력을 얻기 위한 정부예산확보에 두 팔을 걷었다.

군은 2019년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충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정부예산 확보에 최대한의 성과를 이뤄낼 방침이다.

이에 군은 19일 이필용 음성군수 주재로 2019년도 정부예산확보 주요사업 제2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71개 사업에 5979억원으로 정했다.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주요 신규 사업은 △금왕지방산업단지 도시숲 조성사업 △등산로(한남금북정맥) 정비사업 △수레의산 생태숲 조성사업 △생극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상양전·설피·새터 창조적마을 만들기사업 △인곡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인곡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 △친환경 학교급식 과일생산 및 원가절감 기반구축 △고품질 꿀 생산시설 개선사업 △음성군 노후 상수관망 증설사업 △대소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사업 등 22건이다. 계속사업으로는 △혁신도시 어린이도서관 건립 △성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음성들깨 6차 산업화 지구조성 △축산 ICT 융복합 사업 등 49건이다.

이필용 군수는 “2018년도 음성군 정부예산 확보 액이 사상 최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한해 동안 관련 부서장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며 “올해에도 사전절차 이행 등 국비 신청 준비를 철저히 하여 2019년도 정부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각 부서장에게 당부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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