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엽서]
연극 ‘불편한 타이밍’ 내달 18일까지 대전 공연


▲ 연극 '불편한 타이밍' 장면. 아신아트컴퍼니 제공

버라이어티 코미디의 절대지존, 세 남자의 하룻밤을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 ‘불편한 타이밍’이 대전을 찾아왔다.

연극 ‘불편한 타이밍’은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친구들을 집으로 부른 집주인 정민과 그의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세 남자의 헤프닝을 다루고 있다. 흔히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하지만, 남자 셋이 모이게 되면 상상을 깨는 일들이 벌어진다.

아내 없이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정민과 은퇴한 바람둥이 픽업아티스트 강건. 그리고 천재인지 바보인지 모를 오호까지. 공통점이 하나도 없는 이 세 남자가 친구라면, 하룻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건조한 겨울, 유쾌한 웃음을 주는 연극 한편으로 실내데이트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내달 18일까지 대전 대흥동 아신극장 2관에서 공연된다. 예약 및 문의 1599-9210.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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