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폐가 등 5곳서 연쇄 화재…방화 가능성 수사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19일 새벽 청주 도심 폐가를 비롯한 5곳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3분께 상당구 대성동의 한 폐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비슷한 시간 폐가를 비롯해 반경 500m 이내 쓰레기 더미 등 모두 5곳에서 불이 났다.

규모가 크지 않았던 불은 소방차 3대와 20여명을 동원한 119소방대에 의해 곧바로 꺼졌다.

이 불로 폐가 10㎡가 소실돼 12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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