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를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가속화의 해'로 정하고 지진으로 인한 불안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공시설물 89개소에 123억원 투입하는 등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모든 시설물에 내진보강을 할 계획이다.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은 2016년말 44%에서 지난해말 55.7%로 13.7%p가 향상된 바 있다.

시는 또 기존 민간건축물의 내진율을 강화하려 내진성능 확보시 국세와 지방세를 최대 10~50%까지 감면해주고 있다. 올해말부터는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지제를 민간건축물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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