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지난 14일 군청사거리와 전통시장에서 전입시책을 홍보하는 길거리 홍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증평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쳤다.

증평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은 군에 실질적으로 거주하고 있으나 아직 주소지를 옮기지 않은 주민과 학생의 주소지 이전을 통한 증평 인구 5만시대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군은 연중 △안내문 배부 △가두행진 △인근 대학과 기업체 대상 협조 공문 발송 △방문 홍보 등을 실시해 군에서 시행중인 각종 인구 시책을 적극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군이 추진 중인 인구시책은 △전입세대 쓰레기 종량제봉투 지원 △전입축하 기념품 △관내시설 이용쿠폰 지급 △관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직업군인 전입정착금 지급 등이다.

특히 전입정착금은 6개월 이상 거주한 전입 대학생 및 직업군인(군무원)에 대해 증평사랑으뜸상품권(1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례공포일로부터 6개월이 되는 오는 5월 3일 이후부터 교부를 시작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2018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농어촌 기초자치단체(82개) 부문 전국 4위, 2017년 군단위 인구 증가율 전국 7위 등 각종 평가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가 늘어나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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