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이달부터 관내에 등록된 이륜차를 대상으로 사고알림 시스템을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은 매년 자동차 사망사고가 감소하는 반면, 이륜차 사고는 발생률 대비 사망률이 현저히 높아짐에 따라 ICT를 활용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관내 이륜차 203대를 선착순으로 우선 지원하고 향후 효과성과 개선사항 등을 평가해 계룡시 모든 이륜차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륜차 사고알림 시스템'은 1차 사고발생시 휴대폰 앱(APP)에 등록된 가족과 소방서 등에 자동신고 되며, 사고 인근 이용자에게 사고위험 경고를 보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도난방지 앱에 등록된 이륜차는 도난발생시 지역 경찰서와 연계, 일정거리에 따라 도난신고 알림 기능도 함께 탑재돼 이륜차 도난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시스템이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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