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초중고 인성·학교폭력 예방교육
탐구활동 중심으로 과학교육 강화
진로체험교육 확대… 미래인재 육성

▲ 문일규 논산계룡교육장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지난 한해동안 핵심역량을 토대로 한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개인맞춤형 진료교육지원, 학교·지역과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마을교육과정을 운영,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에 기초·기본교육에 충실한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은 물론 상생의 교육공동체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문일규 교육장으로부터 그동안 추진해 왔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성과와 추진계획,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등 교육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9월 교육장에 부임하면서 참학력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에 전력을 다해 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그동안 추진했던 교육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은.

"지난 한해는 32개교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주도 학생자치연합회 운영과 문화축전, 2015년 개정교육과정 안착을 위한 연수, SW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교원연수와 코딩캠프를 운영해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교과, 창의적인 체험활동, 자유학년제와 학교별 특색있는 학생자치활동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 민주시민교육에 내실화를 기하겠다. 또한 학생생활규제 제·개정하는 학교 의사결정의 경우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운영위 학생안건 심의에서 학생대표가 참여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참여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고교생 대상 글로벌 인재 해외문화체험연수를 통한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과 찾아가는 다문화 공감교실을 운영,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

-충남형 자유학년제 운영과 탐구활동 중심 과학교육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아는데.

“중학교 17개교를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진로체험기회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6월부터 진로역량강화를 위한 체험중심 프로그램 운영과 진로박람회를 개최하고 양질의 마을교육과정과 연계, 진로체험교육을 확대, 실시해 꿈과 끼를 키우는 충남형 자유학년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교 1고장 사랑 환경교육과 놀뫼행복교육지원센터 구축, 스프트웨어 학생동아리, 선도학교 운영등을 통해 탐구활동 중심 과학교육과 코딩교육을 강화하겠다.”

-지난해 추진했던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 성과와 이에 대한 올해 추진 계획은.

“지난해에는 기초학력 맞춤형 프로그램과 학생맞춤형 다중 복지 지원프로그램 운영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초·중 학교별 기초학습책임지도제 운영과 읽기와 쓰기, 기초수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공부사랑동아리 를 운영하는등 기본에 충실한 배움터를 구축하겠다. 이밖에 작은학교 운영지원과 학생중심 방과후 학교 및 안심돌봄서비스, 생애단계별 맞춤형 특수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권과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학교조성을 위해 어떤 교육을 추진하고 있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핵심가치와 덕목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과 연계, 역사·통일·안보교육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 인권감수성 함양을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 인권존중 학교문화 조성에도 전력하고 있다. 특히, 학교내 자살위기관리시스템 구축과 고위기 학생 맞춤형 치유인 ‘희망 솔루션’을 운영, 생명존중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과 논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인 지자체와 함께하는 공교육을 지원하겠다. 또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마을학교 운영과 행복마을학교 교사 발굴 및 양성시스템을 구축, 동고동락 마을생태계 조성, 마을과 학교가 함께 꿈꾸는 동고동락 논산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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