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김희철, 신곡 '후유증' 발표…"'나비잠' 히트 잇는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버즈의 민경훈과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우주겁쟁이'가 신곡을 발표했다.

18일 민경훈의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에 따르면 우주겁쟁이는 2016년 '나비잠'의 히트에 이어 새 싱글 '후유증'(Falling Blossoms)을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후유증'은 '나비잠'을 잇는 록발라드로 민경훈이 작사에 참여하고 '나비잠'을 만든 이상준과 차길완이 작곡했다. 민경훈이 버즈의 윤우현·신준기와 함께 완성한 가사에는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아픔이 담겼다.

롱플레이뮤직 측은 "이별 후 알게 된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애절하게 노래했다"며 "김희철은 허스키한 음색으로, 민경훈은 특유의 창법으로 곡의 감성을 살렸다"고 소개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감독을 맡아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아냈다.

우주겁쟁이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호흡을 맞춘 민경훈과 김희철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다. 2016년 11월 '나비잠'을 발표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2017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록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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