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IST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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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상징 조형물 '미래를 마주하는 얼굴' 세운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UNIST는 미래 한국 과학을 밝히고 학교를 대표할 상징 조형물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3월께 울산시 울주군 학교 진입로에 세울 조형물은 높이 20m, 직경 16m의 스테인리스 스틸 파이프 재질 구조물이다.

구조물에는 전면 LED 바와 하부 LED 모듈이 설치돼 다양한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다.

전면에는 학교 비전 등을 표현하는 미디어 아트를, 하부에는 행사나 알림 정보를 각각 표시한다.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조형물을 비춘다.

디자인은 정연우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가 제안했다.

조형물 주제는 '미래를 마주하는 얼굴(Face the Future)'이다.

조형물은 과학기술로 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이자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인 UNIST의 얼굴을 표현한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정연우 교수는 "상징 조형물은 UNIST 캠퍼스와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로, 비전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공공 미관을 살릴 수 있도록 제안했다"며 "아날로그와 디지털, 예술과 과학, 장소와 사람, 상징과 비전, 현재와 미래, 그리고 UNIST와 세상이 소통하는 미디어 랜드 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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