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경 모텔 2층 객실 내 욕실에서 한 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도 한 씨가 나오지 않자 이상하게 여긴 모텔 주인이 열쇠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발견했다.
경찰은 소지품 중 신분증 확인을 통해 한 씨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 35분경 이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텔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녹화영상을 확인하며 투숙 기간 한 씨의 출입 동선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마치고 한 씨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