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보령지역 기관·단체에서 이웃돕기 물품 전달이 잇따르고 있다.

청소면 소제 ㈜함라(대표 박순모)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과 10박스를 전달했으며, 청소면 번영회는 떡국용 떡 45박스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대천4동의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2일 생활용품 17세트를 대천4동에 전달했다. 주산면 새마을부녀회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떡국 떡과 음식을 만들어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 58가구에 전달했다.

대천구세군교회는 13일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보령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도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명절 보내기를 지원하기 위해 13일과 14일 2일에 걸쳐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복지관 직원과 주부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명절음식 나눔행사는 13일에는 동태·꼬치·완자전 등 삼색전과 떡국 떡과 소고기, 제수용 과일을 더해 사랑 가득 담은 설 상차림 명절음식을 맛깔스럽게 만들고, 14일에는 어르신 및 어려운 가정 90세대에 전달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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