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설을 맞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3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은군청 전 직원 600여명이 참여해 본인들이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각 가정에서 사용할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등 오랜만에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이날 보은전통시장을 찾은 정상혁 군수는 “설 명절 대목이지만 지속된 한파와 경기침체로 소비가 줄어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워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이용에 동참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호 보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질도 좋고 또 가격 흥정할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