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평가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며 자치1번지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발표된 2017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 조사에서 도내 11개 시·군 중 지속가능성이 가장 큰 지자체로 뽑혔다.

이 조사는 한국CSR연구소가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 현대리서치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동 진행한 것으로, 옥천군은 총점 599.48점을 받으며 도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등급에 올랐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군을 포함해 총 29곳이 우수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민관 소통과 화합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군이 가진 잠재력을 드러내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의 대내외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자치1번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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