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설 연휴인 15일부터 18일까지 산불조심 비상근무를 한다.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연휴기간 동안 등산객과 성묘객의 이동이 많아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창용 소장은 “최근 10년간 입산자 실화(154건), 소각산불(130건)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께서도 성묘하러 산에 갈 때나 등산시 라이터, 휴대용 가스레인지 등과 같은 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 태우는 등의 쓰레기 소각을 하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봄철 산불로부터 안전한 평창동계올림픽이 이루어지도록 산불발생시 산림항공기(초대형 1대, 대형 3대)와 공중진화대가 현장에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출동대응태세 확립으로 산불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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