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올해는 작년 대비 2억 6000만원이 늘어난 42억 50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25일과 지난 9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및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각각 개최하고 이같은 지원규모를 확정했다.

이번에 군은 시설개선 사업에 대한 보조는 지양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과 및 특기 적성 프로그램 및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우선 지원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관내 초·중·고교 및 유치원, 진천교육지원청 등 총 44개 교육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사업계획을 면밀하게 심의·검토한 결과, 10건의 사업에 대해 총 42억 5000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확정졌다.

주요 내용은 △교육경비지원사업 5억 8000만원 △명문고 육성사업 5억 5000만원 △방과후교실 3억 4000만원 △초등돌봄교실 2억 7000만원 △초·중 영어체험교실 1억 5000만원 등이 있으며, 특히 올해는 사립유치원 및 충북 첫 공립 대안학교인 은여울중학교에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지원범위를 확대해 관내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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