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오는 설 연휴기간(2.15.~2.18.)중 일자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건양대 부여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13개소의 당직의료기관과 20개소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지정돼 연휴기간 운영된다. 공공의료의 보장을 위해 보건소와 19개소의 보건진료소를 열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일자별로 진료 및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의 운영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센터(http://www.e-gen.or.kr)와 부여군홈페이지(http://www.buyeo.go.kr), 부여군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 (041-830-86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설 연휴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만약 의료기관이나 약국 방문이 어려울 경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편의점(24시간 운영)에서 감기약이나 소화제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 운영을 통해 응급 환자와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군민과 귀성객들이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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