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학교운영위 등 모금 마련

▲ 논산 동성초등학교가 졸업식을 갖고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논산 동성초 총동창회 제공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논산의 한 초등학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개교 63주년을 맞는 논산 동성초등학교(교장 오도영)가 그 주인공. 이 학교는 9일 학교 강당에서 61회 졸업식을 갖고 정든 교정을 떠나는 졸업생 105명 전원에게 각각 10~20만원씩 전체 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은 총동창회를 비롯해 학교운영위원회 회원, 동성회 회원, 교육진흥회 회원, 학교발전 협약기관인 삼성한의원과 황산의원, 이승진법률사무소, 김기득 전 총동창회 회장등이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모교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십시일반 참여로 모아져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이들은 1000만원의 예산으로 올해 계획중인 6학년 재학생들의 수학여행 경비도 지원할 예정이어서 후배사랑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이 학교 전교생 장학금 전달은 김기득 전 총동창회장이 후배들이 미래의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동문회와 학교운영위, 교육진흥회등과 협력해 이뤄졌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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