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티 페리 인스타그램 캡처]
▲ [케이티 페리 인스타그램 캡처]
케이티 페리 "서울의 자매들, 4월 고척돔에서 만나요"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미국 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34)가 첫 내한 콘서트를 앞두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9일 페리는 인스타그램에 한글로 '여보세요'라고 쓴 문구를 든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서울의 자매와 형제들, 4월 6일 고척돔에 가게 됐다는 걸 알릴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라고 썼다.

페리는 오는 4월 6일 오후 9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공연을 열 예정이다.

이에 대해 공연기획사 에이이지프레젠츠(AEG Presents)와 파파스이엔앰(PAPAS E&M)은 "페리 측이 지난달 25일 고척돔 답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페리는 이번 투어에서 우주와 바다라는 주제에 맞춰 화려한 무대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독특한 메인 스크린과 눈물이 흐르는 모양을 본뜬 돌출무대를 공수하며, 이를 위해 110여명의 스태프가 내한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는 20일 정오부터 21일 오전 11시59분까지 24시간 동안은 20% 할인혜택이 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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