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히가시노 첫 연애소설 '연애의 행방' 9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소설가로 꼽히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베스트셀러 10위권 내에 2개 작품을 올려놓았다.

교보문고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9일 발표한 2월 첫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히가시노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연애의 행방'이 각각 종합 7, 9위를 기록했다.

작가의 첫 연애소설인 '연애의 행방'은 특히 지난주 국내 출간과 동시에 54위를 기록한 뒤, 한 주 만에 45계단이나 상승했다.

스테디셀러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올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의 개봉으로 더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신경 끄기의 기술(마크 맨슨·갤리온)

2.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3.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4.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정문정·가나출판사)

5.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마음의숲)

6. 말 그릇(김윤나·카시오페아)

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8. 나의 영어 사춘기(이시원·시원스쿨닷컴)

9. 연애의 행방(히가시노 게이고·소미미디어)

10. 바깥은 여름(김애란·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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