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은 8일 대전 중앙시장에서 지역 중소기업 단체와 중소기업 지원기관 20여개 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이용합시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전통시장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모든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이달간 온누리상품권 개인구매 할인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

오는 14일까지는 5%에서 10%로 할인율이 확대되고 농협, 새마을금고,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전국 13개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중소기업 단체와 유관기관이 구입한 물품은 호국보훈 5개 가정에 전달해 따듯한 명절을 함께 할 계획이다.

또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 개선과 예방활동을 독려하는 화재예방 캠페인도 함께 병행했다.

홍진동 청장은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싸게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국환 기자 gotra1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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