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안경광학과가 캄보디아국립기술대(NPIC)와 함께 캄보디아 현지에서 운영하는 안경광학과 교육과정이 순항 중이다.

지난해 캄보디아 최초로 16명의 공식 안경사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에도 19명이 교육과정에 등록하는 등 인기다.

건양대 안경광학과는 2014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의 개도국 대학 역량 강화사업으로 캄보디아 안보건의료 지원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캄보디아 최초로 국가 공인 안경사 자격증 시험을 실시해 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는 5월 공식 국가자격증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도 안경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19명이 입학했으며 뿐만 아니라 시기능교정사 과정도 개설돼 19명이 입학해 학기가 진행 중이다.

정주현 건양대 안경광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캄보디아는 국가 공인 안경사가 없이 도제식으로 안경사 직업이 이어져왔지만 공인 자격증이 생김으로써 현지 안보건의료 환경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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