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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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섬꽃·하동북천코스모스 등 10개 경남 대표축제 지정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거제섬꽃축제와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등 10개 축제를 올해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시·군이 신청한 14개 축제를 시·군부로 나눠 각각 대표축제 1개, 우수축제 1개, 유망축제 3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부에서는 거제섬꽃축제(10.27∼11.4)가 대표축제로,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26∼11.9)가 우수축제로, 개천예술제(10.3∼10.10)·가야문화축제(4.27∼~5.1)·양산삽량문화축전(10.5∼10.7)이 유망축제로 각각 선정됐다.

군부에서는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9.21∼10.5)가 대표축제로, 창녕낙동강유채축제(4.13∼4.17)가 우수축제로, 의병제전(4.19∼4.22)·거창한마당대축제(9.6∼9.9)·합천여름바캉스축제(7.28∼8.1)가 유망축제로 뽑혔다.

도는 이들 축제 육성사업비로 대표축제는 6천만원, 우수축제는 4천만원, 유망축제는 2천만원씩 모두 3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콘텐츠, 경쟁력, 발전성, 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각 축제현장 평가와 축제 선정위원회 서류심사 결과를 종합해 반영했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를 통해 축제경쟁력을 높이고 자생력을 강화해 우수한 지역축제들이 도내 관광산업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명품축제로 거듭나도록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는 도내 7개 축제를 올해 정부 지정축제로 선정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10.1∼10.14)는 글로벌축제로, 산청한방약초축제(9.29∼10.9)는 최우수축제로, 통영한산대첩축제(8.11∼8.15)는 우수축제로, 밀양아리랑대축제(5.17∼5.20)는 유망축제로 각각 뽑았다. 또 독일마을 맥주축제(10월중)와 함양산삼축제(9.7∼9.16)·하동섬진강재첩문화축제(7월중)는 육성축제로 선정해 국비 3억9천만원을 지원한다.

강임기 도 관광진흥과장은 "다양한 특색을 가진 지역축제는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남 문화관광상품을 널리 알리는 지역관광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경쟁력 높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남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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