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 NCS교육지원센터 임재민(48) 씨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임 씨는 1일부터 2일까지 경남 창원 풀만 앰버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NCS거점센터운영협의회 성과공유회에서 NCS 기반·현장중심 교육과정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로 선정돼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임 씨는 대학의 NCS교육지원센터가 설립된 지난 2015년부터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육품질관리, 실험실습 기자재 지원, 전산시스템 구축, 교수자 및 학생 비정규 교육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NCS 교육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해 왔다.

임 씨의 노력으로 충북도립대는 NCS 도입 3년 만에 개발율 80%, 운영율 75%라는 높은 실적을 거두며 빠르게 성장하면서 능력중심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에는 16개 대학 30여명이 참여한 충청·호남권 NCS거점센터협의회 워크숍을 유치해 주관하면서 대학 간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공적이 인정되어 NCS거점센터운영협의회가 올해 처음 제정한 NCS 기반 교육 유공자 표창에서 충북도내 대학 및 전국 도립대학 소속 직원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 씨는 “NCS 기반 및 현장 중심형 교육과정을 정착시켜 졸업 후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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