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500만명 유치 목표
특별이벤트·인프라 확충 등 계획

대전시가 2019년 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6개 분야(추진태세 구축, 참여분위기 조성, 특별이벤트, 관광인프라 확충, 초청행사, 연계행사) 46개 과제를 추진한다.

중부권 관광거점 및 국내관광 활성화 선도도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1일 시는 옛 충남도청에서 관광 유관기관단체, 학계 등 관련분야 13명으로 구성된 '2019 대전 방문의 해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2019 대전 방문의 해 기본계획 심의와 추진방안 등 토의, 대전 방문의 해 선포 및 성공추진 다짐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9 대전 방문의 해 기본계획 보고를 통해 앞으로 관광관련 기관 단체 등과 실무협의회 및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손님맞이 친절 환대서비스 캠페인 전개, 관광관련 업무 MOU 체결 등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 준비를 갖춰나가기로 했다.

대전 방문의 해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 서포터즈 운영과 관광객 유치 설명회 개최, 관광종사자 팸투어를 실시하고, 관광화보집을 제작하는 등 전략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2019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과 테마스토리 기행 경연대회 등 특별이벤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백제금강문화권 핵심관광지 육성 사업 등 흡인력 있는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국제학술대회 유치 등 대규모행사와 연계한 외래 방문객 확대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이밖에 광역시티투어 확대, 마을여행, 전통문화 활용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발굴과 세종, 충남·북 등 인접 지역과의 연계 관광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은학 시 관광진흥과장은 “2019 대전 방문의 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관광관련 기관 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윈-윈 전략으로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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