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홍성군지부 김도율 계장〈사진〉이 31일 이재열 충남지방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 계장은 지난 24일 서울 검찰청 검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900만원을 인출하려던 20대 여성에게 금융사기 예방점검표 작성을 통한 금융사기를 인지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NH농협은행 홍성군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은행창구에서 500만원이상 현금을 인출할 경우 고객보호 차원에서 용도를 문의하고 ‘금융사기 예방진단표’를 필수로 작성토록 하고 있다.

최명로 지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고객들도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사기 예방진단표’를 작성하는 것이 불편하더라도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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